장마철 식중독 조심! [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위생관리법]

장마철이 되면 하늘은 흐리고 마음은 눅눅해지죠.

그런데 더 걱정되는 건 바로 ‘식중독’이에요.

이 시기엔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세균이 무섭게 증식합니다.
조금만 방심해도 상한 음식을 먹게 되고, 구토나 설사, 심한 경우 탈수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특히 아이들이나 노약자에게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예방이 정말 중요하죠.

 

✅ 장마철 꼭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법

 

1. 호우나 침수된 지역 식재료는 절대 사용 금지!

비가 많이 오는 날, 집 앞이나 시장 바닥이 물에 잠기는 경우가 많아요.
이때 범람된 물이 닿은 식재료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세균 오염이 심할 수 있습니다.
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과감히 버리는 게 안전해요.

2. 익힌 음식만 드시고, 생식은 피해주세요

평소엔 회나 육회도 맛있게 즐기지만, 장마철에는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아요.
고기나 해산물은 속까지 75도 이상으로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,
채소류나 과일도 꼭 깨끗이 씻어서 드셔야 해요.

3. 냄새 나거나 상태 이상한 음식은 바로 버리기!

“어제 먹던 반찬인데 아깝다…”
그 마음 이해하지만, 냄새가 이상하거나 색이 변했다면 절대 드시면 안 돼요.
식중독은 한 끼의 실수로도 며칠간 고생하게 만들 수 있어요.
‘버리면 손해’가 아니라, ‘먹으면 건강 손해’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.

 

🔪 조리도구, 이렇게 관리하세요!

 

• 칼·도마는 종류별로 구분 사용하세요. (고기용 / 채소용 따로!)
• 열탕 소독 또는 식기세척제로 꼼꼼히 닦아주세요.
• 행주와 수세미는 자주 삶고 햇볕에 말리기!
• 싱크대, 조리대는 락스 희석액이나 전용 살균제로 매일 닦기

 

🧊 음식 보관, 이렇게 하세요!

 

• 냉장고 온도는 0~5℃, 냉동은 -18℃ 이하로 유지
• 김밥, 도시락, 샐러드 같은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
• 냉장고 오래된 음식은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유통기한 확인
• 정수기 필터 교체 주기적으로! 식수는 가능하면 끓여 마시기

 

🧼 손 씻기는 가장 확실한 예방입니다

 

아무리 위생 관리에 신경 써도, 손이 더럽다면 소용 없어요.

• 외출 후
• 화장실 다녀온 후
• 식사 전
• 음식 조리 전

▶ 비누로 손바닥, 손등, 손톱 밑까지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
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장마철 식중독 조심! [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위생관리법]

🚨 식중독 의심 증상, 이렇게 대처하세요

 

만약 식사 후 설사, 구토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?
절대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거나,
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로 문의하세요.

특히 아이나 어르신일 경우 빠른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✅ 장마철 식중독 예방법 한눈에 보기

 

구분	주의사항
식재료	침수되거나 범람된 물에 닿은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기
조리	회, 육회 등 생식 자제하고 반드시 75℃ 이상 익혀서 섭취
음식 보관	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, 냉장(0~5℃), 냉동(-18℃ 이하) 유지
손 씻기	조리 전, 식사 전, 외출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
조리도구	도마·칼 구분 사용, 조리 후 열탕 또는 살균 소독 필수
조리 환경	싱크대·조리대·행주 매일 살균 세척, 정수기 필터 관리 병행
식중독 의심 시	설사·구토·복통 발생 시 병원 방문 또는 질병관리청(1339) 문의

 

💬 마무리하며

 

장마철은 여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, 식중독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.
특히 가족 중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겠죠.

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하게,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어요.
오늘부터라도 위생 수칙 잘 지키셔서, 여러분의 식탁 위에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.

 

장마철 식중독 조심! [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위생관리법]